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낸시 펠로시, 어떤 인물일까요? <br /> <br />1940년생 82세입니다. 67세였던 2007년에 미국 역사상 첫 하원의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소수당이었던 2011년부터 2019년까지는 하원 원내대표, 원내 사령탑으로 민주당, 야당을 이끌었고 민주당이 다시 다수당이 되면서 2019년에 두 번째로 하원 의장 취임해서 현재 재임 중입니다. <br /> <br />부모는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부친이 펠로시가 태어났을 때는 연방 하원의원이었고 이후에는 볼티모어 시장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큰오빠도 대를 이어서 볼티모어 시장을 지낸 정치 명문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냉정하고 단호한 정치적인 결단, 이런 능력이 성장 환경 속에서 습득됐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치 시작한 것은 매우 늦은 나이였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한 뒤에 서부 캘리포니아주로 옮겨서 여기서 5남매 엄마이자 주부로 평범하게 살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가 36세 때 주지사 후보의 선거홍보물에 우표를 붙이는 것으로 정계 첫발을 디뎠습니다. <br /> <br />47세에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고 이곳에서 지금 무려 18선째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하원의장은 대통령 그리고 부통령. 부통령이 상원의장 겸임하죠. 다음으로 미국의 권력서열 3위입니다. <br /> <br />오바마 전 대통령은 펠로시만큼 노련하고 냉혹한 의회 전략가는 없다라고 평가를 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자금 모금하는 능력도 탁월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캘리포니아 골드라는 별명도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그만하시면 어떠냐라는 민주당 후배들의 압박을 이번이 마지막이다 설득해서 하원의장에 이번에 2019년에 재취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은 펠로시에 대해서 아르마니를 입는 좌파다. 샌프란시스코 좌파다, 이렇게 비아냥거립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식으로 하면 강남 좌파 이런 말입니다. <br /> <br />남편이 부동산 갑부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아르마니 명품 옷을 즐겨입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사사건건 대립했었고요. <br /> <br />트럼프가 의회에 와서 연설할 때 연설문을 찢어버리던 장면 아주 유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낙태라든가 동성결혼 같은 것에 찬성하는, 이런 현안에 찬성하는 골수 좌파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외 정책에서는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에 매우 강경한 전사의 이미지입니다. <br /> <br />1991년 정치 아직 초년생 시절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때 1989년 중국의 톈안먼 시위 진압에 항... (중략)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040959400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